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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연남동 카페 코발트무드,당근케이크 맛있음

연남동 카페 코발트무드

 

어제 오랜만에 연남동에서 친구들 만나서 타이어쩌구에서 밥먹고 원래 랜디스도넛가려고 했는데 갔더니 도넛이 전체품절인거다....한 7시쯤이었던거같은데 -_-;; 그래서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들어온 연남동 카페 코발트무드!

그냥 들어온건데 꽤 예뻤다

코발트무드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42
평일 13:0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010-8637-5761

 

잘 나올뻔 했는데 흔들린 사진 ㅜㅜ

아이스아메리카노는 5000원, 당근케이크는 7500원인가 엄청비쌌는데 맛은 있었다 ㅎ

하나 더 먹고싶었는데 아메리카노도 다 마셔버려서 참았다

컵이 귀여웠음!

세명이서 갔는데 의자가 하나는 간이의자가 불편한 의자가 좀 그랬다 (매장 내부 공간이 좁아서 그런듯)

그리고 주문할때 자리이동 금지, 노트북 금지라고 써있어서 좀 놀람 -_-;;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서 그건 좋았는데 

화장실 갔더니 대변금지 ㅋㅋㅋㅋㅋ 막히면 본인이 직접 뚫어라 써있어서 또 좀 읭;; 싶었음

나는 대변이 안마려워서 어찌나 다행이었던지...

커피랑 케익이 이렇게 비싼데 ...노트북금지 자리이동 금지....ㅎㅎㅎㅎ

테이블이 이런식으로 화장대에 의자를 둔 곳이 많았다

분위기는 앤틱하고 정말 예쁨 도배안한 벽은 좀 별로지만

테이블이 협탁이다 보니 넘 좁긴 할것 같았다 그래도 뭐 분위기도 좋고 간단히 커피마시며 수다떨기엔 좋았다!

유일하게 넓었던 4인석..!! 여기 자리가 나서 옮기고 싶었지만 자리이동 금지라서 옮기지 못하였다....ㅎㅎ

 

사진이 밝게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컴컴한 공간이었다 참고하시길 

근데 뭐 그냥 커피마시고 얘기하기엔 전혀 어려움없었다

우리의 대화주제는 오늘도 역시 취업..뭐해먹고 사나..그런것들이었다..ㅎㅎ

얘기한다고 답이 나오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답답함이 얘기하고 나면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나는 이번에 리트를 봤었는데 망해가지고 아무데도 가기 힘든 점수가 나왔다ㅎㅎ

물론 운좋으면 써서 될 수..도있지만.. 아무래도 연고지없는 지방까지 가서 돈도없는데 혼자 힘든 공부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 같아서 그냥 원서 안쓰려고 생각중이다

이제는 취업준비밖에 답이없는것같아서

그저께는 처음으로 자소서를 써봤는데 내가 대학와서 계속 전문직시험 도전하다 실패한 케이스이다 보니

일단 아무데나 써보려고 그냥 아무 직무 썼는데 

너무 처음 접하는 직무고 완전 금융계쪽이어서 쓰고나서도 왜썻나싶고; 

자소서도 개발새발 진짜 ....ㅋㅋㅋㅋ엉망진창 ㅋㅋㅋ면접도 보기싫어서 그냥 떨어졌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떨어질것 같다 ㅋㅋㅋㅋ

취업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또 너무 스트레스받고 부담스러워서 우울증도진듯 진짜 뭐먹고 살아야될지 감도 안잡히고공대생들도 취직안된다니 난 그냥 죽어야되나 싶고..일단 지금 몸상태가 너무 안좋으니까 취직을하거나 인턴에 붙어도 다닐 자신이 없다 -_-근데 이 몸이 이러고 산지 10년이 넘었으니 언제 나을지도 모르고..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허송세월보내고 몸도 안낫고 그럴까봐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할수도 없는데걍 미치겠다불면증와서 잠도안오고걍 죽고싶네~~~ 자살은 자살할용기가 없어서 못하고 ㅋㅋㅋㅋㅋ

 

알바를 해볼까 생각해도알바해서 한달에 175만원을 번다고 쳐보자(덜벌수도 ㅋㅋ)알바하는곳이 강남임(통근불가)그래서 주변에 월세방을 얻으면 월세가 그지같은 방도 60, 생활비 숨만쉬고 살아도 60인데그러면 55만원 벌자고 허리아파가며 개고생하는 꼴...병원비가 더나올듯 ㅋㅋㅋㅋㅋ

 

에혀

 

지금 이 생각을 몇년째 하고 살고있으니 정신병이 안올수가 없다 

어쩜 몇년이 지나도 제자리야 ㅜㅜ 몸상태는 더 안좋아지고 ㅜㅜ 안좋은일만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