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순두부젤라또+배니닭강정

무려 작년 2월에간;; 강릉 여행 다시 포스팅하기... ㅎㅎ 벌써 거의 2년전이네 미쳤다 진짜..

"KTX 강릉 넷이서 5만원" 이벤트 때문에 예히, 차연, 주희랑 급작스럽게 가게된 강릉 뚜벅이 여행!!

ktx가 넷이서 5만원이라니...(원래 1인 왕복 5만원 아닌가요..?) 진짜 안가면 손해인거같은 기분이었음...ㅋㅋ

1박2일이지만,, 그래도 방학때 집에만 처박혀 있었는데

어디라도 여행 한번이라도 가서 다행이다 싶었다. ㅋㅋㅋ

평창이 강릉이었구나..!ㅎㅎ

수호랑이랑 반다비 땜에 넘 귀여웠던 강릉역 ㅋㅋㅋ

사람들 다 여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 (물론 우리도 찍었다)

평창올림픽이 벌써 2년전이라니...

​

우리는 2시에서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3시반에 도착했다!

근데,,,,

식당들이 다 브레이크타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

심지어 주말이어서

5시부터 시작하는 식당 4시에 갔는데 줄이 .....미쳤었다.... 

동화가든이 짬뽕순두부로 제일 유명해서 갔더니

우리가 240번짼가 그랬다....ㅎㅎㅎㅋㅋㅋㅋㅋ

진짜 충격받음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아무리 맛집이어도 줄서서 먹는거 안좋아한다. 그리고 이때 우리는 배가 매우매우 고픈 상태였음!!)​

순두부젤라또를 먼저 먹으러갔더니

여긴 5시반부터 시작인데 줄이 진짜 한 50명은 있어서

2차 대충격받고^^

​

주변에 순두부집 엄청 많길래 아무데나 들어가기로함

근데 옆집이랑 옆옆집 다 브레이크 타임인거임..

그래서 옆옆옆집감..

거기는 열려있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어서 너무다행이었음 ㅜㅠㅠ

​

줄이 ㅜ 300명정도 있었던 ㅋㅋㅋㅋ

원조 짬순 강릉 동화가든

아 300명이 아니라 300팀이구나...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대단하다 느낌.... 먹겠다는 의지가...

난 줄서서 뭐먹는거 시러해서..

동화가든 안뇽,, 우리 아마 다시볼일 없겠지....??

여기가 웨이팅도 없고 브레이크타임도 없어서 (있나없나 모르겠네 암튼 우리가 들어갔을땐 열려있었음)

간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초당순두부의 유래..

최초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으신 허균의 부친인 초당 허엽이 집 앞에 있는 샘물 맛이 좋아 이 물로 콩을 가공하고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두부의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자 이때부터 초당 두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짬뽕순두부만 4개시키면 물리니까 하얀거랑 섞어시키라는 다른 블로거들 후기를 보고

짬뽕순두부 두개랑 모두부하나, 순두부백반하나 시켰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넘 맛있었던 강릉에서의  첫끼니.

짬뽕순두부랑 하얀애들 섞어시키길 잘함!

번갈아서 먹으면 딱 좋다

동화가든 웨이팅안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 ㅋㅋㅋ

동화가든은 좀 짜다고 친구가 그랬는데

여기는 안짯다

밥이랑 먹기 딱 좋은정도였음.

밥먹으러가기전에 찍은 초당소나무집 순두부아이스크림의 웨이팅현장..

다행히 밥먹고 나서 다시가니 줄이 하나도 없었다!

나만 소신있게 인절미젤라또 시킴ㅋㅋㅋ

가격은 3500원이었다.

강릉물가가 생각보다 다 저렴해서 너무 좋았다 ㅜㅜ

맛도 있었음!

추워서 덜덜떨며 먹긴 했지만..

순두부 젤라또 진짜 두부맛 많이 나는데 맛있어서 신기했음

우유맛 많이 안나서 좋았다

인절미맛도 맛있긴 했는데 순두부젤라또가 더 맛있었음 ㅋㅋㅋㅋ친구들꺼 뺏어먹었다

아! 그리고 강릉 순두부젤라또는 안에서 먹을 자리가 없다...^^

ㅋㅋㅋㅋ

밖에 간이로 비닐막 쳐놓은데서만 먹을수있음..;;

안에서는 밥만 가능..

(너무하다 싶은 부분.ㅜㅜ 엄청 추운데..아이스크림을 밖에서...)

아이폰X로 친구가 찍은 사진 ㅠㅠㅠ 아이폰 X최고다 미친 ㅜㅜ

 

(확실히 옛날 포스팅인게 느껴지네요...ㅋㅋㅋㅋ)

짠!

최근?몇달전에 강릉순두부젤라또 편의점에서 출시됬는데 진짜 맛 아예다름.

한입먹고 다신 안먹었다-_-.. 무슨 콩 비린내 우유 아이스크림인줄... 

정말 맛있는 순두부젤라또 먹으려면 강릉까지 가야함..

진짜 서울에 분점내고 싶은 맛..

그리고 중앙시장에 가서 닭강정이랑 어묵고로케를 샀다

시장은 엄청 작은데 사람은 진짜 터져나갔고 (진짜 요즘 코로나시대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ㅋㅋㅋ 참 이때만 해도 전염병이 돌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뭐하나 살려면 줄을 엄청나게 서야했다.

닭강정은 줄이 엄청 빨리 줄어들었는데

고로케는 1시간 기다렸다 ㄷ ㄷ

 금성배니닭강정은 50년 2대째 내려오고 있다고..

별로 맛이 없어서 어떻게 2대째 내려왔는지 모르겠다...ㅎㅎㅎ

닭강정은 식은 후가 더 맛있다는데 100% 동의한다 ㅎㅎ 

문재인대통령도 왔었고 유승민도 왔었고 박나래 등등 수많은 연예인도 왔었다는 배니 닭강정..

반마리8000 한마리 15000..? 기억안나넴,,

우리는 한마리샀다.

엄청 맛있는건 아닌데 먹을만했음..

하지만 다시 강릉에 간다면 절대 다시 먹진 않을듯;;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

블로그에 기록해놓는게 참 좋은 것 같음!

강릉또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