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운 커밍아웃 게이 트로트가수 서강대

트로트 가수 권도운(30·본명 권혁민)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네요.
가요계에서는 최초의 커밍아웃이고, 연예계에서는 지난 2002년 홍석천의 커밍아웃에 이어 20년 만에 두 번째 공식 커밍아웃이라네요. 그동안 커밍아웃 한사람이 그렇게 없었다니 놀랍기도 하고 진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알겠네요

처음보는데 누구 닮은거같은데 누군지 모르겟다

가수 권도운은 10월6일 오늘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 최초로 게이로서 커밍아웃한다고 밝혔다네요. 그는 커밍아웃한 이유에 대해 성 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권도운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성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네요. 

권도운 학력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라고 해요. 지난 2009년에 서강대 신방과1학년을 재학중이다가 제2회 TBS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 작사상, 작곡상 등 3관왕을 석권하며 가요계에 입문한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라네요. 실력이 엄청나신가봐요! 그런데 미스터트롯에는 안나오셨나보네요?

권도운은 데뷔는 지난 2010년 한잔 더, 내 스타일이야로 데뷔했고, 최근에는 장윤정 원곡의 라틴 댄스 트로트 곡 ‘카사노바’로 활동 중이라고 해요.
그리고 나몰라패밀리가 매주 목요일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에서 진행하는 나몰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수준 높은 라이브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네요~

어쨌든 유명하신 분은 아니지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