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상장지수펀드)는 Exchage Traded Fund의 약자이며 금융투자상품의 일종인데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기초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것이 목표인 인덱스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서 개별주식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주식계좌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구성종목과 수량 등 자산구성내역(PDF)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고, 장중에는 실시간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제공되어 거래에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TF는 1좌를 거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만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효율적인 투자수단이며, 펀드보다 운용보수가 낮고 주식에 적용되는 거래세도 붙지 않습니다."
라고 나옵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죠. 와닿지도 않고요. 그래서 제가 좀 쉽게 설명해주는게 없나 찾아보았습니다
ETF란 무엇인가 초등학생도 알아듣는 etf설명
쉽게 말하면 주식과 펀드의 장점만 갖춘 신개념 투자상품입니다.
짜장면+짬뽕의 조합인 짬짜면이랄까요
큰 과자 하나 보다는 과자 종합선물세트가 좋겠죠?
이것이 바로 분산투자니까요
크고 맛있는 과자들을 여러조각내 조금씩 박스에 담아서 저렴하게 파는 것입니다.
이런 종합선물세트가 바로 ETF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에 설명에 있는 인덱스 펀드란 뭘까요?
인덱스펀드란?
펀드는 액티브펀드와 인덱스펀드 두가지로 나뉠수 있는데,
펀드매니저에게 모든걸 맡기는 액티브(Active)펀드와
시장의 흐름대로 수익률을 얻는 etf같은 인덱스 펀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etf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신할수 있는데,
코스피 코스닥 같은 시장대표,
it 자동차 같은 섹터, 테마와 같은 국내 주식형 etf
해외지수
채권
금같은 상품
파생형 etf
등이 있습니다
파도를 타듯이 시장 흐름을 타는것이 바로 인덱스 펀드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거래할수 있습니다.
즉, 장중 거래시간에 전화주문 혹은 HTS, MTS를 사용해서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펀드에 비해 현금화 기간이 짧고요. 설정 환매시 현금 혹은 지수를 구성하는 주식 등 바스켓으로 예탁 및 반환이 가능하며 신용거래나 차익거래가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ETF장점
1. 펀드나 주식에 비해 보다 안전하다.
만원~3만원정도면 최소 10종목 이상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2. 저렴한 비용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과 액티브펀드의 보수차이는 무려 5배이상.
etf와 액티브펀드에 각각 1000만원씩 10년간 투자시
수익차이 그래프
3. 환금성이 좋다
시장이 급락세를 보여 투자자가 매도를 결심했을때
etf는 바로 그 시점의 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지만, 펀드는 그날 저녁에 발표되는 기준으로 매도가 가능.
대금도 etf가 펀드에 비해 하루 빨리 받는다.
4. 운용이 투명하다
액티브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운용하고, 그 정보도 2-3개월에 한번 공개되지만,
etf는 펀드매니저가 마음대로 투자하지 못할 뿐 아니라 어디에 투자하는지도 매일매일 공개된다.
5. 안전하다.
한국거래소라는 검문관이 있어서 etf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사함. (상장심사)
일반 펀드에는 검문관이 없기 때문에 같은 펀드지만 etf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상품이다.
etf 상장폐지?
ETF가 저비용 고효율의 분산투자상품이긴하지만, 그렇다고 은행예금처럼 원금까지 보장해주진 않습니다.etf도 지수추종형 금융투자상품이기 때문에 기초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요건 미달하는 etf는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tf가 상장폐지 되더라도 투자자산은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어서 이 자산을 팔아 투자자에게 되돌려주기 때문에 상장폐지로 인해 원금을 모두 날릴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etf가 상장폐지되는 시점의 가격으로 돌려받기 때문에, 투자기간동안 평가손이 발생했다면 손실을 만회할 기회는 사라집니다.
etf 거래량과 수익률
etf는 거래량과 수익률은 아무 관계가 없으며
거래량 수준에 상관없이 거래가 가능하도록 유동성 공급자가 있습니다. 이를 LP(Liquidity Provider)라고 하는데, 이 LP가 제출하는 호가를 LP호가라고 부릅니다. 다만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유동성이 낮다는 건데 ,이 경우 적정가격보다 다소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아야할 위험에 놓일수도 있습니다.
추적오차 위험
주로 기초지수의 구성종목을 그대로 편입하지 않고 일부만 편입할때 발생. 이를 부분 복제라고 한다.
또 운용보수 등 비용수준이 높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이러한 추적오차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그대로 편입하고, 비용을 낮춰야한다. 이를 완전 복제라고 한다.
그렇지만 지수구성과 똑같이 펀드를 운용하는 완전복제가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다. 구성종목이 바뀔때 비용이 발생하고 기초지수 특성상 완전복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효율적으로 펀드를 운용하는것.
펀드구성이나 추적오차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또, 단기간에 자주 매매하면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한다.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중도환매 수수료도 없다.그래서 단기투자가 잦은 매매 유혹이 높은데 매매시 증권사에 위탁수수료를 내야해서 자칫 잘못하면 수수료로 나가는 비용이 커지게 된다.
가급적이면 ETF도 장기투자를 위한 재테크 상품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
마지막으로 주의해야할것.
ETF 중에는 지수를 구성하는 자산을 직접 펀드에 편입하지 않고 다른 거래 상대방과 지수수익을 지급받는 스왑계약을 맺는 합성ETF가 있다. 계약에 따라서 지수수익을 돌려받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적은 장점이 있지만,대신 거래 상대방에 대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
그럼, 거래상대방이 부도가 나면 약속된 수익을 받을 수 없을까?
합성 ETF는 순자산 총액의 95%이상을 담보로 설정해놓기 때문에 최대5%까지 신용위험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는 이처럼 합성ETF운용자에게 거래 상대만의 위험을 평가하고 신용상태를 점검하는 등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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